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4)
기업맞장 3화 : 온누리전자 v. 신화인터텍 [디스플레이/특허/계약] 기업맞장 3화 콜라보(협력)이 필수인 시대다. 아무리 굴지의 기업도 인플루언서 앞에서는 넢죽 업드려야 하고, (예) 네고왕)자기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1위인 기업도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려고 하면 그 시장의 플레이어와 협력해야 살아남고, (예 곰표 맥주 - 세븐 브로이) 구독자 만명도 안됐던 크리에이터도 구독자 100만 크리에이터와 함께한다면 기회를 얻게 된다. (예)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 빠니보틀) 개인 대 개인 간 콜라보면 모를까,기업 대 기업 간 콜라보를 하면서 계약서를 안쓴다는 건, 마치 곰표 맥주가 세븐 브로이랑 콜라보하기로 했다가 곰표가 배신하고 다른 업체랑 같이 맥주 파는 걸 용인하는 것과 같다. (비유가 다소 이상하지만 그냥 들어봄...) 요즘은 LCD 시장이 중국으로 대만으로 많..
기업맞장 2화 : 디스플레이제작용품 발주업체 v. 수주업체 [기계/영업비밀] 기업맞장 2화2번째 기업 맞장의 주인공은 디스플레이제작용품 발주업체 v. 수주업체! 보통 발주업체가 갑, 수주업체는 을이다. 반면 실질적으로 발주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내고 그러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은 수주업체이다. 따라서 발주업체 측에서 수주업체 측의 노하우를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은 수주업체를 거의 반쯤 죽이는 행위일 것이다. 그래서 발주업체 와 수주업체 사이에는 이러한 노하우(영업비밀)를 외부에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는 비밀유지계약을 함과 동시에, 본인들 사이에서도 각자 이를 유용해서는 안된다는 계약을 해...야 하나, (위반하면, 발생한 손해와 관계없이 이미 지급받은 대금을 위약벌로 하며, 손해배상을 비롯한 모든 민ㆍ형사상의 책임을 진다...고 보통 계약서에 적음) 갑을 관계상 후자는 쉽지 않다. ..
기업맞장 Prologue & 기업맞장 1화 : 자이글 v. 이지그릴 [기계/특허] Prologue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맞장을 뜨듯,기업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맞장(소송)을 뜬다. 복수때문에? (소중하게 일궈놓은 내 아이템을 빼앗아가서?)명예때문에? (기업 이미지나 명예가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재산때문에? ( 장 파이(시장점유율)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뭐든 맞지만,현대 사회에서는 다 종이 로 말 로 싸운다. 계약서 한 장 안 썼다면 그 계약서가 없어서 울고 웃는다. 계약서 한 장, 한 문단, 한 단어에 울고 웃는다. 생각보다 중요하고 인생에서 커다란 위기와 기회의 순간마다 계약서를 쓰지만, 정작, 아무도 그 계약서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지 않는다. 심지어, 엄마도 선생님도 변호사도 모른다. 법원 앞에 설때 까지. 개인이야 혼자 인생 망하면 그만이지만, 사업자나 기업은..